더보이즈 선우, '학폭 의혹' 벗었다…"게시자, 허위 글 인정"
더보이즈 선우, '학폭 의혹' 벗었다…"게시자, 허위 글 인정"
  • 뉴시스
  • 승인 2021.03.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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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인 보이그룹 더보이즈(THE BOYZ) 선우가 29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미니 3집 앨범 '디 온리(THE ONLY)'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하고 있다.

이재훈 기자 = 그룹 '더보이즈' 선우가 자신을 둘러싼 '학교폭력'(학폭) 의혹을 벗었다.

소속사 크래커엔터테인먼트는 29일 팬카페를 통해 "선우의 허위 사실 유포 건의 경우, 온라인 커뮤니티 및 포털사이트, SNS 등을 통해 유포된 글이 명백한 허위 사실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당사의 사실관계에 대한 진위 확인 요청에, 최초 게시자는 학교 폭력 및 데이트 폭력과 관련해 자신이 게재한 글이 명백히 허위 사실이었음을 인정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자신이 글을 게시함으로써 일어날 파장을 생각하지 못하고 글을 작성한 점, 모두 자신의 잘못임을 인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사과문과 함께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전해왔다"고 전했다.

크래커에 따르면, 선우의 학폭 의혹 관련 글 최초 게시자는 선우와 소속사, 팬들에게 피해를 끼친 점에 대해서도 잘못을 뉘우친다는 사과의 내용과 재발 방지 또한 약속했다.

크래커는 "당사와 선우는 글 작성자가 학교 폭력과 관련한 글을 게재한 직후 글을 스스로 삭제한데 이어, 이 같이 진심 어린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해옴에 따라 심사숙고를 거듭한 끝에 당사자를 선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다만 "해당 사안과는 별도로, 당사는 허위 루머 및 악플러로부터 아티스트를 보호하는데, 법률적 방법 등을 포함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별렀다.

앞서 지난달 선우의 학교 폭력을 주장하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됐다. 하지만 선우 측은 이를 부인했다. 악성 게시물 게시자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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