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톱7 "'내 딸 하자'로 보답…확실한 노래 효도"(종합)
'미스트롯2' 톱7 "'내 딸 하자'로 보답…확실한 노래 효도"(종합)
  • 뉴시스
  • 승인 2021.03.3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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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7 첫 예능 '내 딸 하자' 제작발표회
다정다감→애교쟁이 딸로 변신 포부
'진' 양지은 "1등 예측 못해…얼떨떨"
'미스트롯2'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이 29일 열린 TV조선 '미스트롯2' 종영 기자간담회 및 새 예능 '내 딸 하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TV조선 제공) 2021.03.29. photo@newsis.com
'미스트롯2'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이 29일 열린 TV조선 '미스트롯2' 종영 기자간담회 및 새 예능 '내 딸 하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TV조선 제공) 2021.03.29. photo@newsis.com

강진아 기자 = '미스트롯2' 톱7이 처음 도전하는 예능 '내 딸 하자'로 전국의 트롯 부모님들을 찾아 노래 효도에 나선다.

2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조선 새 예능 '내 딸 하자' 제작발표회 및 '미스트롯2' 종영 기자간담회에는 톱7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이 참석했다.

'내 딸 하자'는 '미스트롯2' 톱7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이 특별한 사연을 보낸 트롯 어버이, 찐팬들을 찾아가 노래 서비스를 하는 노래 효도 쇼다.

'미스트롯2'를 향해 보내준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시청해준 트롯 어버이들의 사연을 받아 노래를 불러드리며 부모님들의 1일 딸로 활약한다. 오는 4월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된다.

'미스트롯2' 진을 차지한 양지은은 "그동안 '미스트롯2'에서 보여드리지 못했던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전국의 트롯 어버이들을 찾아가 '딸바보'로 만들어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미스트롯2' 진 양지은이 29일 열린 TV조선 '미스트롯2' 종영 기자간담회 및 새 예능 '내 딸 하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TV조선 제공) 2021.03.29. photo@newsis.com
미스트롯2' 진 양지은이 29일 열린 TV조선 '미스트롯2' 종영 기자간담회 및 새 예능 '내 딸 하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TV조선 제공) 2021.03.29. photo@newsis.com

이어 "다정다감한 딸이 되어드리고 싶다. 저는 부모님께 애교나 애정표현을 많이 하는 딸이다. 트롯 어버이들께도 제 매력으로 다가가 노래 효도를 많이 해드리고 싶다"며 "제가 힘이 세다. 집안일부터 안마까지 담당하겠다"고 웃었다.

선 홍지윤은 "직접 가서 노래 선물을 하는 장점이 있다. 사연자들을 만나 흥과 에너지를 담아 노래로 보답하고 싶다"며 "'미스트롯2'에서 반전 목소리로 사랑받았는데, '내 딸 하자'에서 솔직하고 털털한 반전 성격을 보여드리겠다. 경연 때 밝고 경쾌한 노래 위주로 불렀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진중하고 차분한 노래도 들려드리겠다"고 말했다.

미 김다현은 "저는 착한 딸이다. 예의 바르면서 끼가 철철 넘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부모님께 효도하듯이 전국 어디든 찾아가서 진심으로 효도를 하겠다"며 "시청률 31%를 넘으면 언니동생들과 서울 한복판에서 개다리춤을 추고 싶다"는 공약도 내걸었다.

별사랑은 "'미스트롯2'는 랜선으로 만나서 느끼지 못했는데 이렇게까지 저희를 사랑해주고 아껴주시는지 몰랐다. '내 딸 하자'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힐링하게 됐다"며 "그 사랑에 두 배, 세 배, 네 배로 보답하는 톱7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미스트롯2' 선 홍지윤이 29일 열린 TV조선 '미스트롯2' 종영 기자간담회 및 새 예능 '내 딸 하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TV조선 제공) 2021.03.29. photo@newsis.com
미스트롯2' 선 홍지윤이 29일 열린 TV조선 '미스트롯2' 종영 기자간담회 및 새 예능 '내 딸 하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TV조선 제공) 2021.03.29. photo@newsis.com

은가은은 "톱7의 첫 예능인데, 제목 그대로 딸이 되어서 확실히 효도해드리겠다"며 "제가 개인기가 100개 정도 된다. 개인기를 하나씩 풀어가는 끼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미스트롯2'를 종영한 소감도 전했다. 양지은은 "국민들의 투표로 1위까지 올라오게 됐다. 감사함이 정말 크다. 예심 볼 때부터 톱7에 들어가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1등을 예측하진 못했다"고 돌아봤다.

또 탈락 후 다른 참가자의 하차로 재투입, 최종 우승까지 거머쥐게 된 당시 기분도 떠올렸다. 양지은은 "엄청 혼란스러운 상태였다. 박수 칠 때 떠나는 게 좋을지, 다시 돌아와서 도전해도 될지, 돌아와서 혹시나 실망을 안겨드리진 않을지 그 기로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며 "진은 생각하지 못했다. 더 얼떨떨하고 어깨가 무거웠다"고 밝혔다.

은가은은 "예심을 붙은 것만으로도 좋았다"며 "그런데 계속 올라오고 톱7까지 돼서 2주간 꿈 같았다. 특히 저는 계속 추가합격이어서 기적이었다. 아쉽기보다는 감사하다"고 미소 지었다.

미스트롯2' 미 김다현이 29일 열린 TV조선 '미스트롯2' 종영 기자간담회 및 새 예능 '내 딸 하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TV조선 제공) 2021.03.29. photo@newsis.com
미스트롯2' 미 김다현이 29일 열린 TV조선 '미스트롯2' 종영 기자간담회 및 새 예능 '내 딸 하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TV조선 제공) 2021.03.29. photo@newsis.com

'미스트롯2' 이후 주변도 달라졌다. 김다현은 "친구들이 달라져서 놀랐다. 저번에 학교에 갔을 때 사인만 30장 하고 왔다"고 웃으며 "톱7이 되고 난 후가 가장 행복했다. 팬들께 사랑을 많이 받아서 행복했고, 노래를 많이 불러드릴 수 있어 지금 이 순간이 좋다"고 말했다.

김태연도 "팬들을 직접 만나는 게 가장 기대된다"며 "콘서트가 곧 열리는데, 팬들 만날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밝혔다.

김의영은 "없던 사인이 생겼다. 아빠께서 제 노래를 인정해주고 기뻐하셔서 굉장히 뿌듯했다"며 "팬들이 사랑해주신 만큼 '내 딸 하자'에서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 시즌1 때 탈락 후 재도전했는데,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기회가 온다는 희망을 드리는 그런 딸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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