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미연 "가족 생활비 쓴 것 아깝지 않아 내가 운 건…"
간미연 "가족 생활비 쓴 것 아깝지 않아 내가 운 건…"
  • 뉴시스
  • 승인 2021.03.30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간미연 인스타그램(사진=SNS 캡처)2021.03.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간미연 인스타그램(사진=SNS 캡처)2021.03.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남정현 기자 =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간미연이 과거 가족의 생계비를 책임졌던 사실이 잘못 비쳐질까 봐 염려를 표했다.

간미연은 2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아무래도 줄이다 보니 이렇게 기사가 많이 난 것 같다"며 기사 제목을 캡처했다.

간미연이 캡처한 사진 속 기사 제목은 과거 간미연이 자신이 번 돈으로 가족이 생계를 꾸려 갔고, 이로 인해 낙담했었던 것처럼 읽혔다.

간미연은 "그렇지만 저는 그 돈을 생활비로 써서 슬퍼서 운 게 아니다. 생활비로 쓴 건 정말 하나도 아깝지 않고 당연한 것이다. 눈물은 신랑이 준 선물에 감동 받아서 운 거였다"고 말했다. 이어 "기사 제목을 볼 때마다 제가 가족들에게 미안해진다. 이 글을 보는 분들이라도 제 마음 알아 달라"고 덧붙였다.

간미연은 지난 26일 방송된 KBS2 '편스토랑'에 남편 황바울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황바울은 간미연이 스스로에게 돈을 쓸 줄 모른다며 간미연에게 생일 선물로 현금 100만원 선물하며 자신을 위해 쓰라고 부탁했다.

◇간미연이 쓴 글 전문
 
아무래도 줄이다 보니 이렇게 기사가 많이 난거 같아요..그치만 저는 그 돈을 생활비로 써서 슬퍼서 운게 아니에요. 생활비로 쓴건 정말 하나도 아깝지 않고 당연한거구요~ 눈물은 신랑이 준 선물에 감동받아서 운거였어요!! 기사 제목을 볼 때마다 제가 가족들한테 미안해지네요. 이 글 보는 분들이라도 제 마음 알아주셔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