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기자 = '모범택시' 이제훈이 독한 사이다 복수를 예고했다.
'펜트하우스2' 후속으로 다음달 9일 첫 방송되는 SBS TV 새 금토극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30일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는 폭발하는 에너지와 강렬한 아우라를 내뿜는 이제훈의 활약이 담겼다.
가족을 잃은 피해자에서 악당 사냥 택시히어로가 되기까지, 이제훈의 다사다난한 인생사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이제훈이 "용서? 난 절대 용서하지 않아"라며 처절한 복수를 다짐한다.
이제훈은 "나와 함께 복수하지 않겠나?"라며 김의성의 손을 잡고 검찰의 눈을 피해 본격적인 복수 대행을 펼친다.
이후 정체를 알 수 없는 모범택시의 등장과 함께 검사 이솜이 이를 쫓기 시작하며 흥미지수를 드높인다.
특히 이제훈은 "애초에 당신 같은 사람들이 일을 제대로 했으면 내가 여기서 이런 애기 할 필요가 없었겠죠"라며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고도의 심리전을 예고한다.
지하 금융계의 대표 차지연과 이제훈의 복수 대행을 든든하게 서포트해주는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 역시 특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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