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털한 겨울…다양한 Fur 아이템
털털한 겨울…다양한 Fur 아이템
  • 뉴시스
  • 승인 2018.11.2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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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 코트 부담스럽다면 액세서리부터
에코 퍼 가방이나 목도리 등 제안
럭키슈에뜨 에코 퍼 머플러. 코오롱FnC 제공
럭키슈에뜨 에코 퍼 머플러. 코오롱FnC 제공

누가 퍼(Fur) 아이템을 '할줌마(할머니+아줌마)'들의 전유물이라고 했던가. 패션업계가 자칫 올드해 보일 수 있는 퍼 아이템을 재해석해 젊은 층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가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27일 코오롱FnC가 제안하는 다양한 퍼 아이템을 살펴보자. 블랙·그레이·브라운 등 어두운 컬러에 국한된 기존 모피코트에서 벗어나 스타일리시하고 유니크하게 보일 수 있는 '털털한' 제품들을 소개한다.

처음 퍼에 입문한다면 부담스러운 퍼 재킷이나 코트보다는 에코 퍼 가방이나 목도리 등 액세서리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풍성하고 부드러운 인조 퍼를 사용한 액세서리로 핸드백에 포인트를 주거나, 목에 두르는 것만으로도 따뜻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핸드백 브랜드 '쿠론'은 부드러운 인조퍼와 보석 장식이 특징인 '리프 퍼핸들'(7만8000원)을 선보인다. 손잡이 부분을 감싸 스냅버튼으로 고정하는 방식으로, 와인·블루·블랙 세 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쿠론 리프 퍼 핸들. 코오롱FnC 제공
쿠론 리프 퍼 핸들. 코오롱FnC 제공

쿠론에서는 리얼 퍼 아이템을 핸드백에 연출하거나 키링으로 사용할 수 있는 3종의 참(Charm) 장식도 내놨다. 

여성 캐쥬얼 브랜드 '럭키슈에뜨'에서는 포근하고 부드러운 인조퍼가 전면에 적용된 '러브 슈에뜨 에코 퍼 머플러'(7만8000원)와 '러브 슈에뜨 에코 퍼 토트백'(12만8000원)을 선보인다. 머플러는 베이지·다크 그린·다크 네이비 세 가지 색상이다. 토트백은 손잡이를 크로스해 교차로 연출 가능한 스타일로, 독특하고 활용도도 높다.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퍼 코트가 부담스럽다면 밍크의 절반 가격 수준인 양털 무스탕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럭키 슈에뜨는 천연 양가죽과 양모피 소재를 사용한 롱 무스탕(328만원)을 선보인다. 

럭키슈에뜨 양털 무스탕. 코오롱FnC 제공
럭키슈에뜨 양털 무스탕. 코오롱FnC 제공

무릎 아래까지 오는 긴 기장감에 베이직한 테일러드 카라를 적용했다. 천연 소재로 멋과 보온성을 모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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