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쐐기골 도움' 첼시 위민, 여자 챔스리그 4강행
'지소연 쐐기골 도움' 첼시 위민, 여자 챔스리그 4강행
  • 뉴시스
  • 승인 2021.04.0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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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로 나와 후반 36분 팀의 세번째 골 어시스트
첼시의 지소연(가운데)이 2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잉글랜드 FA 여자 커뮤니티 실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자신의 도움으로 선제골을 넣은 밀리 브라이트와 얼싸안고 기뻐하고 있다. 지소연은 상대 퇴장을 이끌고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우승에 이바지했으며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에도 선정됐다. 여자 커뮤니티 실드는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시즌 전 격돌하는 대회다. 2020.08.30.
첼시의 지소연(가운데)이 2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잉글랜드 FA 여자 커뮤니티 실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자신의 도움으로 선제골을 넣은 밀리 브라이트와 얼싸안고 기뻐하고 있다. 지소연은 상대 퇴장을 이끌고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우승에 이바지했으며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에도 선정됐다. 여자 커뮤니티 실드는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시즌 전 격돌하는 대회다. 2020.08.30.

 안경남 기자 = '지메시' 지소연이 선발로 나서 쐐기골을 도운 첼시 위민(잉글랜드)이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다.

첼시 위민은 31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수서 페렌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 위민(독일)과의 2020~2021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지난 1차전에서 2-1로 이겼던 첼시 위민은 합계 스코어 5-1로 볼프스부르크 위민을 따돌리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4강에선 바이에른 뮌헨 위민(독일)-로센가드(스웨덴)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지소연은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34분 멜라니 루폴츠 대신 교체로 들어갔다.

지소연은 투입 2분 만에 날카로운 패스로 프란체스카 커비의 쐐기골을 도왔다.

첼시 위민은 전반 27분페르닐 하더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나간 데 이어 전반 31분 샘 커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지소연의 도움을 받은 커비의 쐐기골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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