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영 간판 조성재, 시즌 첫 실전에서 1위
평영 간판 조성재, 시즌 첫 실전에서 1위
  • 뉴시스
  • 승인 2021.04.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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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전국수영대회 남자 일반부 평영 200m 정상
고범준 기자 = 25일 오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평영200m 예선경기,  한국 조성재가 역영하고 있다. 2019.07.25. bjko@newsis.com
고범준 기자 = 25일 오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평영200m 예선경기, 한국 조성재가 역영하고 있다. 2019.07.25. bjko@newsis.com

권혁진 기자 = 남자 평영 국가대표 조성재(제주시청)가 시즌 첫 실전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조성재는 1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1회 김천전국수영대회 남자 일반부 평영 200m에서 2분09초30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직었다. 본인이 지난해 대회에서 수립한 대회 타이 기록이다.

조성재는 지난해 10월과 11월 연거푸 평영 200m 한국기록을 갈아치운 선수. 이날 기록은 한국기록(2분08초59)과 다소 차이가 있지만 4개월 만의 실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다.

조성재는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연습이라 생각하고 부담 없이 뛰었다”면서 “(대표) 선발전까지 스타트와 턴 등 기술적인 부분을 보완해 선발전은 물론이고, 도쿄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여자 일반부 평영 200m 패권은 양지원(구미시체육회)이 거머쥐었다. 기록은 2분28초67. 백수연(광주시체육회)이 2분30초02로 뒤를 이었고 김서영(경북도청)이 2분30초13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반부 배영 50m에서는 원영준(대전시체육회·26초02)과 현재 한국기록 보유자인 유현지(경남수영연맹·28초95)가 각각 1위에 올랐다. 자유형 100m에서는 남자 고등부에 나선 황선우(서울체고)가 48초48로 대학부와 일반부를 통틀어 가장 빠른 기록을 냈다.

여자 일반부 자유형 100m에서는 정소은(울산시청)은 55초28로 1위를 차지, 자유형50m·계영400m에 이어 3관왕자로 등극했다.

남자 일반부 접영 50m에서는 김지훈(대전시체육회 23초96), 여자 일반부 접영 50m에서는 박예린(강원도청·26초72)이 각각 정상을 차지했다.

남녀 일반부 자유형 800m 1위는 이태구(8분13초66)와 이정민(이상 안양시청·8분51초10)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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