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정동원, 1년 사이 굉장히 커…공유 느낌"
김성주 "정동원, 1년 사이 굉장히 커…공유 느낌"
  • 뉴시스
  • 승인 2021.04.0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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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1일 방송분(사진 =TV조선 제공)2021.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랑의 콜센타' 1일 방송분(사진 =TV조선 제공)2021.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남정현 기자 = 정동원이 1년 만에 '폭풍' 성장하며 형들의 놀라움을 샀다.

1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는 고막남친 특집으로 진행됐다. '슈가6' 황치열, 이석훈, 나윤권, 윤형렬, 정세운, 신성이 트롯맨들과 설레는 봄맞이 특집을 펼쳤다.

이날 MC 김성주와 붐 TOP 6는 프로그램을 시작한 후 두 번째로 맞는 봄에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김성주는 "1년 전 봄하고 다들 그대로인데 동원이가 굉장히 컸다"고 말했다. 이에 장민호는 "어른 한 명이 있다"고 공감했고, 영탁도 "힘도 엄청 세졌다"고 했다.

김성주가 "형들한테 덤비냐"고 묻자, 장동원은 알통을 자랑하는 포즈를 취하며 "그건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패밀리 레스토랑 아르바이트생 같다"는 붐의 농담에 정동원은 자리에 일어나 능청스럽게 서빙하는 시늉을 냈다. 김성주는 "공유씨 느낌도 난다"고 덧붙였다.

1:1 대결 첫 번째 무대는 영탁과 윤형렬이 장식했다. '끝사랑'을 부른 윤형렬은 첫 무대부터 100점을 터트려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가족사진'으로 감동을 안긴 영탁은 98점을 받으며 아쉽게 패배했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나윤권과 김희재가 맞붙었다. 김희재는 '보고싶어요'로 96점, 나윤권은 '오늘 같은 밤이면'을 불러 98점을 받았다.

세 번째 대결에서 장민호는 '가라지'로 감성 엔딩을 펼치며 100점을 받았고, 신성은 '정녕'으로 감동을 안겼으나 91점을 받아 아쉬움을 남겼다. 2:1로 슈가6가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슈가6 팀장 황치열이 태진아의 '바보'로 트롯에 도전했다. 흥 넘치는 무대로 92점을 받았지만, 이찬원이 '안돼요 안돼'로 감탄을 이끌어내며 99점을 받았다.

2:2 치열한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다섯 번째 대결은 양팀 막내들인 정동원과 정세운이 선정됐고, 정세운은 평소 노래방 애창곡이라는 '가나다라마바사'로 색다른 무대를 펼쳐 96점을, 정동원은 '말이야'로 흥겨운 무대를 만들었으나 93점을 받아 슈가6팀에게 승리를 내줬다. 이후 마지막 대결을 위해 임영웅과 이석훈이 등장했다. 임영웅은 단골 애창가수 조용필의 'Q'를 불러 100점을 쏘아 올렸고, 이석훈은 '고맙소'로 91점을 받아 두 팀은 3:3 동점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49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2.9%, 분당 최고 시청률은 14.8%을 기록했다. 목요일로 자리를 이동했지만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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