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산장' 임상아 "전남편 재혼, 17살 딸에 동생 생겨 고마워"
'수미산장' 임상아 "전남편 재혼, 17살 딸에 동생 생겨 고마워"
  • 뉴시스
  • 승인 2021.04.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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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산장' 방송 캡처. 2021.04.02 photo@newsis.com
수미산장' 방송 캡처. 2021.04.02 photo@newsis.com

김지은 기자 = '수미산장' 임상아가 재혼 후 득녀한 전 남편과 여전히 잘 지낸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지난 1일 방송된 SKY·KBS 2TV 예능프로그램 '수미산장'에서는 1990년대를 주름 잡은 디바에서 성공적인 패션 사업가로 돌아온 뉴요커 임상아와 그의 소속사 대표인 김소연이 출연했다.

2001년 미국인 남편과 결혼했다가 10년 만에 이혼한 임상아는 이혼 후 남편과 딸을 함께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딸 올리비아가 8살 때 이혼했다. 전 남편은 2년 있다가 재혼했다"며 "남편은 아리따운 새 와이프와 잘 지낸다. 올리비아 (이복) 동생도 있다.둘째도 5월에 출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임상아는 한국 나이로 17살, 미국 나이로 16살이 된 딸 자랑을 이어갔다. 무용을 전공하는 딸 올리비아의 모습을 확인한 김수미 등 MC들은 "예쁘다"며 눈을 떼지 못했다.

임상아는 "전 남편과 반반씩 나눠서 양육한다. 올리비아가 우리 집과 아빠 집을 오간다"며 "이복동생도 우리 집에도 놀러 온다"고 했다.

그는 "전 남편에게 고맙다. 올리비아에게 이복동생이 있는 것이 너무 좋다. 아기 때부터 올리비아를 졸졸 쫓아다녔다"면서 "엄마가 저렇게 예쁜 동생 낳아주려면 연애해야지 결혼해야지 임신해야 한다. 동생이 생겨서 너무 좋아라고 이야기해준다"고 했다.

이어 "질투는 안 난다. 나이가 들어보니까 형제가 많은 아이들이 나이 들어 가깝게 지내는 게 좋더라"라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

임상아는 이혼 후 연애를 했냐는 질문에는 "아직은 안 하고 싶다. 대시한 남자는 있었다"며 "어디까지나 내 선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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