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정홍일·이무진 "서태지·임재범·변진섭 만나고 싶어"
이승윤·정홍일·이무진 "서태지·임재범·변진섭 만나고 싶어"
  • 뉴시스
  • 승인 2021.04.0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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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유명가수전' 온라인 제작발표회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2일 진행된 JTBC 새 예능 '유명가수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강진아 기자 = '싱어게인' TOP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유명가수전'에서 만나고 싶은 가수로 서태지, 임재범 등을 꼽으며 러브콜을 보냈다.

2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JTBC '유명가수전' 제작발표회에는 '싱어게인' TOP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과 윤현준 CP, 홍상훈 PD, MC를 맡은 이수근과 규현이 참석했다.

'유명가수전'은 갓 유명가수가 된 TOP3가 대한민국 전설의 가수들인 '갓(GOD) 유명가수'들을 만나며 펼쳐지는 음악과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무명 가수들의 도전으로 방영 당시 매회 화제가 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의 제작진이 기획했다.

TOP3는 이날 '유명가수전'에 초대하고 싶은 유명가수를 꼽았다. 이무진은 서태지를, 정홍일은 임재범을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이승윤은 이선희, 이승기, 유희열, 김이나, 이적, 선우정아, 새소년, 크라잉넛 등을 언급했다.

여기에 규현은 "이수만 선생님을 모시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수근은 "90년대를 대표하는 변진섭 형님을 꼭 모시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유명가수전'은 TOP3가 첫 번째 유명 가수로 아이유를 만난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정홍일은 "촬영 당시 기억이 전혀 안 난다. 너무 떨려서 방송을 봐야 할 것 같다. 인형이 앉아있는 느낌이었다"고 말했고, 이승윤은 "아이유님의 아버님의 원픽이 30호라고 해서 기뻤다"고 전했다.

규현, 이수근이 2일 진행된 JTBC 새 예능 '유명가수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윤현준 CP는 "(아이유 측에) 프로그램 기획안을 보냈는데 예상보다 흔쾌히 승낙해줬다. 인터뷰하며 물어보니 '싱어게인'을 가족과 함께 다 봤다고 하더라. TOP3를 굉장히 좋아해서 음악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의사를 보였고, 저희도 굉장히 놀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명가수전'은 TOP3가 '싱어게인'만으로 끝나기 아까운 분들이고, 시청자들에게 좀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의무가 있다고 생각해서 만들게 됐다"며 "제목에 모든 게 들어있다. TOP3가 모두 기본적인 (예능) 감이 있다. 세 사람의 캐릭터가 재미있게 발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명가수전'은 이날 오후 9시에 첫 방송 된다. TOP3와 아이유의 만남은 오는 9일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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