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카푸치노의 포장 전용 도시락, '화양미락', '장어덮밥', '카이센동'
호텔 카푸치노의 포장 전용 도시락, '화양미락', '장어덮밥', '카이센동'
  • 김민귀 기자
  • 승인 2021.04.05 0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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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깊어가면서 여기저기서 꽃 소식이 들려온다.

코로나19 사태로 올해도 꽃 축제는 실종됐지만, 드라이브 스루로 감상하는 것은  공식, 비공식적으로 가능하다.

이럴 때 식사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는 것도 '거리 두기' 취지에 어울리지 않는다.

유명 호텔들이 선보인 '도시락' 등 '투 고'(TO-GO) 상품이 좋은 해결책일 수 있다

서울 강남구 에 위치한 어반 라이프스타일 호텔 '호텔 카푸치노'에서 쉐프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특별한 포장전용 도시락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지난 1~2월 목동의 유명 스시 오마카세 레스토랑인 ‘스시오오시마’의 냐옹쉐프와 협업한 ‘호텔 카푸치노 시그니처 도시락 시즌1’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연이어 선보인 후속 시즌이다.

3월부터 시작된 ‘호텔 카푸치노 시그니처 도시락 시즌2’에서는 레스토랑 ‘핫이슈’의 양식 윤지수 쉐프와 일식 유동민 쉐프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양식과 일식이 결합된 '봄'을 주제로 포장 전용 도시락을 준비했다.

‘시그니처 도시락’ 3종은 ‘화양미락’, ‘장어덮밥’, ‘카이센동’으로 마련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양식과 일식의 조화로운 만남으로 봄철 입맛을 돋우는 메뉴 조합이 특징이며, 최고급 식자재를 아낌없이 사용한 다채로운 구성으로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만족한다.

이번 '시즌2: 봄'의 대표 메뉴인 ‘화양미락’은 일본의 오세치 요리에서 영감을 받아 총 11종의 구성품을 한 도시락에 담았다. 특히, 게딱지장에 고소한 참기름과 함께 버무려진 밥을 넣고 부챗살 스테이크를 올린 스테이크 솥밥은 양식과 일식의 조화를 만나볼 수 있는 대표적인 구성품이다. 녹진한 풍미가 일품인 우니와 새우, 전복, 장어 등 최고급 식자재를 사용한 일품요리부터, 숙성한 광어, 연어, 참다랑어 사시미의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바삭한 게살 고로케, 직접 만든 수제 양갱까지 도시락 하나에서 오마카세를 경험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25,000원이다.

기운을 돋우는 민물장어를 사용해 간장 양념에 구운 후 산초잎을 살짝 뿌려 은은한 산초향을 곁들인 ‘장어덮밥’, 노르웨이 연어부터 광어와 참치까지 다양한 구성품으로 바다의 정취를 담은 ‘카이센동’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장어덮밥’은 15,000원, ‘카이센동’은 17,000원에 판매 중이다.

‘시그니처 도시락 시즌2’ 3종은 재료의 신선도와 제품 퀄리티 유지를 위해 메뉴당 일일 10~15개씩 한정수량으로 예약 판매된다. 예약은 호텔 카푸치노 시그니처 도시락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픽업 희망일 하루 전날 15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한다(매주 월 휴무). 메뉴 정보 및 예약 방법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도시락 '시즌2: 봄'은 약 3달간 진행 예정이며, 앞으로도 쉐프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시그니처 도시락 시리즈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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