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대 기자 =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밴쿠버 캐넉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6명이나 나왔다.
미국 ESPN은 5일(한국시간) 밴쿠버 구단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선수 가족 중 상당수가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밴쿠버 센터 애덤 고데트가 첫 확진 판정을 이후 계속해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피로감, 탈수 등 증상이 심각하다. 일부 선수는 침대에서 일어나지도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단은 "선수, 코치, 가족들이 쾌휴 메시지를 보내준 것에 감사하며 우리 모두 빨리 건강을 완전히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