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알쓸범잡', 부산 뜬다…엄궁동 사건~형제복지원
첫방 '알쓸범잡', 부산 뜬다…엄궁동 사건~형제복지원
  • 뉴시스
  • 승인 2021.04.0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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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첫 방송되는 tvN 예능물 '알쓸범잡' (사진 = tvN) photo@newsis.com
4일 첫 방송되는 tvN 예능물 '알쓸범잡' (사진 = tvN) photo@newsis.com

이현주 기자 = 사건과 사연을 쫓는 박사들의 이야기가 담긴 '알쓸범잡'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4일 오후 10시50분 첫 방송되는 tvN 예능물 '알쓸범잡'은 이 세상에 벌어지고 있는 사건사고 속 이야기들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풀어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판사 출신 법무심의관 정재민, 물리학박사 김상욱, 영화감독 장항준 그리고 가수이자 MC로 윤종신이 출격한다. 

첫 이야기의 배경지는 부산이다. 31년 만에 무죄를 선고 받으며 억울한 옥살이로 세간에 알려진 엄궁동 사건부터 한국판 홀로코스트로 불리는 형제복지원 사연, 밀수의 모든 것이 담긴 부산 세관 등 다섯 박사들이 부산을 배경으로 한 우리 주변의 이야기들을 속속들이 풀어낸다. 

윤종신은 "이전 '알쓸' 시리즈와는 달라진 MC의 품격"을 예고하며 "때로는 깊이 있게 때로는 재치 있게 다양한 의미의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가득 찬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박지선 교수는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제작진과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 출연을 결정했다"며 "'잡학사전'이라는 프로그램의 이름에 맞게 다양한 시각의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풀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양정우 PD는 "각자 다른 관점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알쓸범잡'에 시청자들도 함께 공감해주시길 바란다"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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