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축구단은 4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리그 첫 홈경기에서 평택시티즌FC에 2대 1로 승리,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천안은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전반 초반 천안이 볼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면서 다양한 공격을 시도하며 최진수와 감한솔의 크로스 플레이부터 중앙에서의 연계로 득점 기회를 만들어 나갔다.
전반 중반 골문을 계속해서 두드리던 천안은 전반 30분 천안의 중앙선 부근 강한 압박이 통하면서 최진수에게 볼이 전달됐다. 이후 상대 수비를 속이는 영리한 패스로 조재철에게 전달되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종료 무렵 평택의 역습 상황에서 동점골이 나왔다.
천안은 후반 81분 오른쪽 사이드에서 감한솔의 정확한 크로스가 교체 투입된 고석의 머리로 전달되면서 역전 골을 만들었다.
천안은 1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창단 라이벌 김해시청을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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