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1골 1도움' 웨스트햄, EPL 4위 도약
'린가드 1골 1도움' 웨스트햄, EPL 4위 도약
  • 뉴시스
  • 승인 2021.04.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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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정에서 3-2 승리…5위 첼시·6위 토트넘
1골 1도움 활약한 웨스트햄 린가드. 2021.04.05.
1골 1도움 활약한 웨스트햄 린가드. 2021.04.05.

안경남 기자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튼을 꺾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4위로 도약했다.

웨스트햄은 6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0~2021시즌 EPL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울버햄튼에 3-2로 승리했다.

제시 린가드, 파블로 포르날스, 제러드 보웬이 세 골을 책임졌다. 특히 린가드는 선제골과 함께 보웬의 결승골까지 도왔다.

이날 승리로 웨스트햄은 승점 52(15승7무9패)를 기록하며 첼시(승점 51), 토트넘(승점 49)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3위 레스터시티(승점 56)와는 4점 차이다.

EPL은 4위까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출전권이 주어진다.

최근 5경기 무승(2무3패) 부진에 빠진 울버햄튼(승점 35)은 리그 14위에 머물렀다.

웨스트햄이 전반 6분 린가드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어 전반 14분에는 포르날스, 38분에는 보웬의 연속 득점으로 순식간에 3-0을 만들었다.

웨스트햄 EPL 4위 도약. 2021.04.05.
웨스트햄 EPL 4위 도약. 2021.04.05.

추격에 나선 울버햄튼은 전반 44분 레안더 덴돈커의 만회골과 후반 23분 파비우 실바의 추가골로 웨스트햄을 압박했지만, 끝내 동점골에는 실패했다.

한편 에버턴은 홈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1-1로 비겼다.

승점 47점을 기록한 에버턴은 8위에 그쳤고, 팰리스(승점 38)는 12위에 자리했다.

에버턴은 후반 11분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 41분 미키 바추아이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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