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경호처 "투기 의혹 직원 관련 압수수색 협조"
대통령경호처 "투기 의혹 직원 관련 압수수색 협조"
  • 뉴시스
  • 승인 2021.04.0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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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범준 기자 = 검찰이 청와대 압수수색에 나선 4일 청와대 연풍문 앞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2019.12.04. photo@newsis.com
고범준 기자 = 검찰이 청와대 압수수색에 나선 4일 청와대 연풍문 앞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2019.12.04. photo@newsis.com

김태규 기자 = 대통령경호처는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소속 직원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이날 오후 3시10분께부터 청와대 연풍문 인근을 방문,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대통령경호처 소속 직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임의 제출 방식으로 진행 중에 있다.

이와 함께 경호처 직원과 가족이 연루된 혐의 입증을 위해 경남 진주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경호처 직원 주거지 등 4곳을 동시 압수수색하고 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달 19일 청와대 행정관급 이하 참모진들을 대상으로 토지거래 내역 전수 조사 결과 대통령 경호처 소속 4급 과장이 가족과 공동으로 경기도 부천, 하남, 광명, 고양시 등 3기 신도시 지역 내 토지 매입 사실을 확인하고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에 관련 자료를 이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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