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미세먼지·황사주의보…"마스크 꼭 쓰세요"
오늘 아침 미세먼지·황사주의보…"마스크 꼭 쓰세요"
  • 뉴시스
  • 승인 2018.11.2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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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영남권·제주권 미세먼지 '나쁨'
수도권·충청권도 오전까지 '나쁨' 예상
중국발 황사 아침까지 나타나는 곳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 기록할듯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8일 아침에도 황사가 일고 미세먼지가 짙겠다. 

기상청은 "오늘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미세먼지가 '보통' 수준이겠으나, 남부지역은 남진하는 국내외 미세먼지로 농도가 높을 것"이라며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의 경우 아침까지 나타나겠다"고 예보했다.

미세먼지는 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나쁨', 서울·인천·경기·강원·대전·세종·충북·충남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청권에서는 오전까지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겠다.

아침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1도, 춘천 -1도, 강릉 5도, 청주 3도, 대전 3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4도, 부산 9도, 제주 11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수원 10도, 춘천 9도, 강릉 12도, 청주 10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2도, 부산 16도, 제주 16도 등이다. 

인천과 충남, 전북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27일 오후 인천 연수구 G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인천대교가 흐리게 보이고 있다.
인천과 충남, 전북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27일 오후 인천 연수구 G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인천대교가 흐리게 보이고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겠다.

강원 동해안과 강원산지 대기는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짐에 따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헤야 한다.

파도의 높이는 전국에서 0.5~4.0m로 일겠다.

기상청은 "제주도해안과 일부 남해안 너울에 의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수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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