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따뚱’, 후덕죽 마스터 세프와 '따뚱 By(바이) 허우'로 새롭게 출발
레스토랑 ‘따뚱’, 후덕죽 마스터 세프와 '따뚱 By(바이) 허우'로 새롭게 출발
  • 천덕상 기자
  • 승인 2021.04.08 0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 중식 레스토랑 ‘따뚱’이 후덕죽(侯德竹·72) 마스터 세프와 손잡고 10일 '따뚱 By(바이) 허우'로 새롭게 출발한다.

따뚱은 본토의 맛을 제대로 구현한 '베이징 덕' 등 요리로 오픈 이래 미식가들에게 사랑받아왔다. 특히 프라이빗 룸으로만 구성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각종 모임 장소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후 마스터 셰프가 합류하면서 날개를 달 것으로 전망된다.

따뚱 By 허우는 후 셰프의 진두지휘 아래 기존 시그니처 메뉴들을 업그레이드하고, 특별 메뉴들을 추가해 더욱더 품격 높은 중식당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화교 출신인 후 셰프는 '한국 중화요리의 전설' '불도장 원조' 등으로 불리는 거장이다.

국내 최고 중식당으로 꼽히는 서울 신라호텔 중식당 '팔선'을 지금 위치로 끌어올렸다. 1994년 국내 조리 업계 최초의 대기업 임원(호텔신라 조리 총괄 이사) 신화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서울에서 열린 '86아시안게임' '88올림픽' 본부 호텔과 선수단 요리를 담당했다. 1996년부터 2016년까지 '중국 국가주석 방한 행사' '청와대 국빈 만찬' 등을 책임졌다.

중국 후진타오, 장쩌민 전 주석, 주룽지 전 총리 등이 그의 요리를 맛보고 "본토 요리보다 훌륭하다"고 극찬했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등 국내외 명사들도 그를 "대한민국 최고의 마스터 셰프"라고 칭송했다.

따뚱 By 허우는 오픈을 기념해 '고객 감사 특선 코스'를 한정 판매한다.

후 셰프 대표 메뉴인 '후 불도장' 또는 '상어 지느러미 찜'과 함께 베이징덕, '정미 특색 냉채' '길품 통 전복찜' '공부탕면' 등 최고급 요리들로 구성한다.

이 중 후 불도장은 오골계, 자연송이, 건관자, 건해삼, 샥스핀 등 15가지 산해진미를 6시간 이상 고아낸다. 후 마스터 셰프가 국내 최초로 선보여 유행시킨 중국 최고 보양식 '불도장'을 자신의 스타일로 업그레이드해  만들어냈다.

후 셰프는 "'의약과 음식은 본래 그 뿌리가 하나'라는 약식동원(藥食同源)을 기본 정신으로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신선한 식재료 본연의 맛과 영양을 온전히 즐기도록 정성을 다해 요리해왔다"며 "따뚱 By 허우에서 고품격 메뉴를 지속해서 전개해 고객이 특별한 산해진미를 맛보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