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 논란 함소원 남편까지...유튜버 이진호, 진화 과거 폭로
조작 논란 함소원 남편까지...유튜버 이진호, 진화 과거 폭로
  • 뉴시스
  • 승인 2021.04.0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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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뒤통령이진호' 방송 화면

남정현 기자 = 함소원을 둘러싼 조작 논란이 남편 진화에게까지 옮겨 붙었다.

6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함소원 남편 이름도 가짜? 진화 과거와 충격 정체'라는 제목의 영상 하나가 게재됐다.

이날 이진호는 "진화라는 이름은 가명이다. 흑룡강 성 출신으로 '취지아바오'라는 본명을 썼다. 2013년 중국의 남자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전한다. 2016년에는 이름을 김범으로 바꿔 같은 오디션에 도전했다. 두 차례 모두 본선 진출에 실패하고 한국으로 와서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했다. 이 과정에서 진화가 점점 더 잘생겨졌다. 김범이란 예명처럼, (배우 김범과) 상당히 닮아지는 과정을 거쳤다"고 주장했다.

이어 "함소원은 당초 진화와 중국 심천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제보자에 따르면 진화가 당시 심천의 한 술집에서 노래를 부르는 일을 직업으로 삼았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 방송된 '아내의 맛' 방송에서는 간호사가 함소원의 딸을 "취혜정님"이라고 부르는 모습이 등장한다. 또 대기자 명단에도 혜정이의 이름이 '취○정'이라고 적혀 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진호는 "중국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진화가 진짜 재벌이 맞느냐'에 대한 것이다. 50만원 용돈, 길거리에서 파를 먹는 마마의 모습, 딸 혜정이에게 짜개바지를 입히는 모습 등이 현지에서 논란이다. '저런 모습이 결코 재벌 2세일 리 없다', '중국 재벌들을 우롱한다', '진화의 온 가족들이 연기하고 있다'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현지에서는 재벌설이 이미 거짓 판명된 모양새"라고도 전했다.

또 "진화의 정체 파악 과정 중 초등학교 이후 동창들을 찾을 수 없다는 증언이 나왔다. 때문에 진화의 학력에 대한 관심도 지대해진 상황이다. 의류 사업을 한다는 그가 대체 왜 중국에 가지 않는 건지, 엄마와 아빠만 공개하고 셋이나 되는 누나들은 전혀 공개하지 않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 2018년 '아내의 맛'에서 진화가 중국 광저우 의류회사 CEO라며 기사 달린 슈퍼카를 탈 만큼 재력이 있는 것으로 묘사됐다.

함소원이 직접 진화가 재벌이라고 밝힌 적은 없지만 '아내의 맛' 측은 함소원 시부모의 통 큰 소비를 강조하며 '대륙의 스케일'이라는 설명과 함께 여러 차례 방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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