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커피프린스', 가장 자랑스러운 작품"
윤은혜 "'커피프린스', 가장 자랑스러운 작품"
  • 뉴시스
  • 승인 2021.04.0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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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쇼' 7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4.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허지웅쇼' 7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4.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남정현 기자 = 배우 윤은혜가 과거 베이비복스로 활동하던 시절과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많은 인기를 받았던 시절을 회상했다.

7일 방송된 SBS 러브FM 라디오 '허지웅쇼'에는 윤은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윤은혜는 16살의 어린 나이에 걸그룹 베이비복스로 데뷔해 인기를 얻었다. 윤은혜는 "운 좋게 오디션에 합격해 데뷔를 하게 됐다. 이 과정이 한 달이 안 된다"고 회상했다.

이어 "준비 기간이 없었던 만큼 많은 질타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잘하면 여우라는 말을 듣고, 못하면 곰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혼자 울고 삭히고 그랬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그런 윤은혜를 붙잡아 준 인물은 팀 내 멤버인 간미연이었다. 윤은혜는 "여군 같은 느낌이라 언니들에게 다가가기 힘들었다. 대기실에서 눈물을 참고 있는데 미연 언니가 화장실에 데려가서 울게 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정말 많이 챙겨줬고, 가장 많이 기댈 수 있었다. 그렇다고 다른 언니들이 무섭게 대했던 건 아니다"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배우로 전향한 윤은혜는 드라마 '궁'에 이어 '커피프린스'를 성공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남장 연기를 선보였던 윤은혜는 "노 메이크업으로 촬영을 했다. 또 남자 같은 옷을 입고 다니고, 그 옷을 입고 자고 그랬다"고 노력을 설명했다.

이어 "가장 자랑스러운 작품이다.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다시 이런 작품을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윤은혜는 현재 유튜브 채널 '은혜로그in'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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