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만에 다시 온 '모탈 컴뱃, "이보다 더 잔혹할 순 없다"
25년만에 다시 온 '모탈 컴뱃, "이보다 더 잔혹할 순 없다"
  • 뉴시스
  • 승인 2021.04.0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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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탈 컴뱃' 포스터.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2021.04.07.photo@newsis.com
영화 '모탈 컴뱃' 포스터.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2021.04.07.photo@newsis.com

임종명 기자 = 영화 '모탈 컴뱃'이 25년만에 다시 돌아왔다.

격투 대전 게임이 원작인 영화다. 전 세계 9000만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초인기 격투 게임을 원작으로 한다. 1990년대 초반 출시돼 '스트리트 파이터', '철권' 등과 함께 인기를 누렸다.폭력성과 잔혹함이 상상을 초월한다.

1995년 개봉된 영화는 '레지던트 이블'로 유명했던 폴 앤더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크리스토퍼 램버트, 위룡, 캐리 히로유키 타카와, 브리짓 윌슨 등이 주연을 맡았다.

그러나 현지 관람 등급 'PG-13'(12세 관람가 정도), 국내에는 15세 관람가로 개봉했다. 이때문에 '모탈 컴뱃'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페이탈리티'는 빠질 수밖에 없어 아쉬움이 있었다.'페이탈리티(Fatality)'는 사전적 의미로 '치명타'를 의미한다.

 2021년판 '모탈 컴뱃'은 다르다. 화려한 액션은 기본 콘텐츠의 아이덴티티라 할 수 있는 페이탈리티까지 세밀하게 그려냈다.

'모탈 컴뱃'은 어스렐름의 선택 받은 전사들과 아웃월드의 초고수, 우주 최강 챔피언들이 지구의 운명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대혈전을 그린 R등급 액션 블록버스터다.

 척추 뽑기, 심장 뽑기, 알깨기, 영혼압수 등 세상에서 가장 잔혹한 게임의 특징을 고스란히 살려 영화 역시 찢고 터지는 화끈한 액션이 압권이다.

영화는 주인공 콜 영(루이스 탄)이 자신이 선택 받은 자라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의 운명을 깨달으면서 시작된다.

'레이드: 첫 번째 습격',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등에 출연한 인도네시아 출신 액션 배우 조 타슬림이 원작 게임 시리즈에서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서브 제로'역을 맡았다.

오리지널과 새로운 페이탈리티가 함께 등장하는 영화는 액션 영화의 전설 사나다 히로유키, 루디 린의 무술 실력등 속도감 넘치는 액션이 넘친다.

사이먼 맥쿼이드 감독이 "나도 이번 영화를 통해 잔혹함에 대해 배웠다. 이보다 더 할 순 없을 것이다"라고 말한 것처럼 원작 게임을 모르는 관객도 핏빛 전투에 통쾌하면서 짜릿한 경험을 할수 있다.

관람등급은 북미 R등급, 국내에서는 청소년 관람불가로 8일 개봉한다.

영화 '모탈 컴뱃'.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2021.04.07.photo@newsis.com
영화 '모탈 컴뱃'.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2021.04.07.photo@newsis.com
영화 '모탈 컴뱃'.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2021.04.07.photo@newsis.com
영화 '모탈 컴뱃'.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2021.04.07.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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