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칼자국 나면 나만 볼 거야?"…썰바이벌 '소름 돋는 관심'
"얼굴에 칼자국 나면 나만 볼 거야?"…썰바이벌 '소름 돋는 관심'
  • 뉴시스
  • 승인 2021.04.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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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바이벌' 8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4.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썰바이벌' 8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4.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남정현 기자 = 소녀시대 효연이 팬 때문에 황당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8일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서는 '소름 돋는 관심'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자 친구의 집착에 시달린 남자의 사연이 펼쳐졌다. 여자친구는 사연자에게 혈서를 보내고, 여동생을 연인으로 오해 여동생의 따귀를 때렸다. 사연자는 여자친구에게서 "넌 너무 잘 생겼어. 얼굴에 칼자국이라도 하나 나면 나만 볼 거야?"라는 말을 듣고 관계를 정리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박나래는 "어디서 들었는데 남자친구 주려고 손톱과 머리카락을 모아서, 나를 기억해 달라고 그걸 모아서 줬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효연은 "예전에 다른 멤버도 다른 팬이 먹던 사탕을 입에 팍 넣었다. 팍 넣으면 이게 들어가잖아요"라며 어긋난 팬심 목격담을 말했다. 박나래는 "그건 큰일 날 뻔했고 너무 무례하다"고 놀랐다.

이날 박나래는 친구의 결혼 첫날밤을 함께한 사연도 밝혔다. 방송에서는 친구와 함께 결혼 첫날밤을 보낸 사연이 도착했다. 이에 박나래는 "남의 일 같지 않은 게 저도 제 친구 첫날밤에 갔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박나래는 "친구가 스위트룸을 싸게 준다고, 거기서 피로연을 하자고 했다. 한명 두명 마시다 보니 하나 둘 빠져 나갔다. 가려고 했는데 친구가 조금 더 있으래, 한 잔 더 먹자고 하더라. 그래서 8시까지 술을 마셨다. 아침까지"라고 말했다.

황보라는 임신준비를 언급하며 결혼이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건강 정보 프로그램에 푹 빠진 탓에 건강식품 과소비로 가정 경제를 위협하는 어머니 사연이 도착했다. 이에 박나래는 "다들 건강관리에 얼마나 쓰냐"고 질문했고, 황보라는 "생각보다 많이 나간다? 한 달에 40에서 50만원 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황보라는 "아침에 약 먹다가 배부를 정도다. 루테인, 오메가3, 비타민D, 마그네슘, 유산균. 요즘 엽산도 먹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나래는 "엽산은 보통 임신하면 먹는 거잖아요"라며 의아해했다.

황보라는 "준비 해 보려고요"라고 답하며 9년 연인 차현우와의 결혼 임박을 암시했다. 황보라는 오랫동안 배우 김용건의 예비 며느리로 불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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