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UEFA 챔스가려면 모두 전사가 돼야 해"
손흥민 "토트넘 UEFA 챔스가려면 모두 전사가 돼야 해"
  • 뉴시스
  • 승인 2021.04.0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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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 통해 선수단 독려
손흥민 토트넘 홈페이지 인터뷰.

안경남 기자 = 손흥민(29·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려면 선수단 모두가 전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8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나는 매우 긍정적인 사람이다. 토트넘은 4위에 승점 3점 뒤져 있다. 뉴캐슬을 이겼다면 좋았겠지만, 그러지 못해 슬프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지난 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정규리그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지난달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던 손흥민은 뉴캐슬전에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나와 복귀전을 치렀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정규리그 8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6위 토트넘(승점 49)은 4위 웨스트햄(승점 52)과 승점 3점 차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4위 안에 들어야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

손흥민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건 모두의 목표다. 구단뿐 아니라 팬들의 목표이기도 하다"며 "우리는 챔피언스리그에 나가기 위해 집중하고 있고,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토트넘은 오는 26일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컵 결승전을 치른다. 조세 무리뉴 감독 부임 후 첫 우승 타이틀을 노릴 기회다.

손흥민은 "리그컵(카라바오컵) 결승과 함께 리그 9경기가 남아 있다. 우리는 준비 돼 있어야 하고, 전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 13골(9도움)을 포함해 공식전 18골(1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2일 오전 0시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31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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