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낫서른' 정인선, 악플에 웹툰 휴재…"커리어 최대 위기"
'아직 낫서른' 정인선, 악플에 웹툰 휴재…"커리어 최대 위기"
  • 뉴시스
  • 승인 2021.04.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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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낫서른' 최종. 사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M컴퍼니. 2021.4.12. photo@newsis.com
'아직 낫서른' 최종. 사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M컴퍼니. 2021.4.12. photo@newsis.com

최진경 인턴 기자 = 카카오TV 웹드라마 '아직 낫서른'에서 서른의 로맨스를 힘겹게 정리한 '서지원'(정인선)이 악플로 '마녀사냥'에 휘말리며, 웹툰 작가 커리어의 일생일대 위기를 맞이했다.

지난 10일 공개된 '아직 낫서른' 14화에서 한창 연재 중인 서지원 작가의 웹툰 '수채화처럼'의 댓글란에 서 작가가 웹툰 담당자 이승유와 불륜 관계라는 폭로가 올라왔다.

서지원은 '불륜 작가'라는 오명을 쓰게 된다. 웹툰 불매 운동까지 벌어지자, 서지원은 끝내 작품을 휴재하게 됐다. 이승유와의 관계에 대해 어떤 해명조차 하지 않고 침묵을 지킨 채, 모든 비난을 받아들였다.

그날 밤 자신을 찾아온 이승유와 마주한 서지원은 그의 앞에서 눈물을 꾹 참고 다시는 만나지 말자며 이별을 고했다. 집으로 돌아와 홀로 울음을 터트리며 오열했다. 이승유 역시 서지원과의 이별 후 거리에 홀로 남아 말없이 눈물을 흘렸다.

방송 말미에서는 서지원이 학창 시절 이승유와의 추억을 담아 탄생시킨 웹툰 자료들을 폐기하며 그의 흔적을 모두 털어내는 모습도 공개됐다.

제작진은 "서지원이 사랑의 아픔을 극복하고 커리어 위기도 딛고 일어서며 사이다 결말을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고 소개했다.

한편, 서른살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아직 낫서른'은 카카오TV에서 매주 화, 토요일 오후 5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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