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의사 26명 신규 채용…연봉 최대 1억4500만원
서울시, 공공의사 26명 신규 채용…연봉 최대 1억4500만원
  • 뉴시스
  • 승인 2021.04.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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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9곳서 11개 분야 전문의 등 26명 채용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올해 공공의사 26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공공의료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우수 인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최근 3년간 서울시 공공의료 기관 의사 결원율은 올해 기준 12.6%에 달하는 등 만성적인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서울시는 각 의료기관별 결원이 생기면 수시로 채용하던 의사 선발 방식을 정기적으로 일괄 채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보수는 연 600만~5500만원씩 최대 40% 인상하고 연봉 책정도 진료 과목별·경력별로 차등 적용한다. 시립병원별로 특수·중점 진료 분야에 대해서는 연봉 하한액의 150~200%를 적용해 기존 보수보다 최대 5500만원을 인상한다.

이에 따라 전문의 연봉은 진료 과목에 따라 1억1000만~1억4500만원, 일반의 연봉은 7700만~1억200만원선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9개 기관 11개 분야로 전문의 17명, 일반의 8명, 한의사 1명 등 모두 26명이다. 오는 12일부터 모집을 시작하며 최종 선발 의사들은 6~7월부터 근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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