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투시촬영 및 중재시술 시 환자선량 확인 가능한 선량평가 프로그램 마련
질병관리청, 투시촬영 및 중재시술 시 환자선량 확인 가능한 선량평가 프로그램 마련
  • 천덕상 기자
  • 승인 2021.04.1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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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12일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투시촬영 및 중재시술 시 환자선량을 확인할 수 있는 선량평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프로그램은 위장조영검사, 대장 조영 검사 등 8개 투시촬영과 간동맥 화학색전술, 뇌동맥류 코일 색전술 등 15개 중재시술에 대해 성별에 따라 영상검사 조건을 입력해 피폭선량을 평가할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

선량평가 프로그램은 단순히 장치에서 발생되는 선량이 아닌 실제 환자가 받는 피폭 영향을 반영하는 유효선량을 제공해 환자 피폭선량 관리 및 관련 연구 등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질병관리청은 투시촬영 및 중재시술 시 최적의 조건을 설정해 환자의 피폭선량 감소를 유도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및 의료방사선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배포할 예정이다.

정은경 청장은 "전문가 의견수렴 및 관계기관 협조를 통하여 국민 의료방사선 안전관리기반 마련을 목표로 국민들이 이용하는 모든 의료방사선에 대해 피폭선량 평가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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