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경 인턴 기자 = '유도 스타' 조준호가 개그맨 장동민을 찾아간 일화를 털어놓는다.
조준호는 온느 14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아무튼 사장' 특집에서 "코로나19로 실직한 후 장동민을 찾아갔다"고 밝혔다.
조준호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유도 스타다. 현역 은퇴 후 체육관을 운영해왔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조준호는 장동민의 아이디어로 유도 국가대표 출신인 자신과 각 종목 선수들이 겨루는 모습을 담는 '싸움의 벽'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고 전했다.
조준호는 콘텐츠 상대로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과 맞붙었다고 한다. 그는 "동민이 형이 더 자극적인 걸 원한다"며 "잘 돼도 문제 안 돼도 문제"라며 고충을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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