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물 대가' 김은희, 마스터 클래스 연다
'장르물 대가' 김은희, 마스터 클래스 연다
  • 뉴시스
  • 승인 2021.04.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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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작가. (사진 = 한국방송작가협회 제공) 2021.04.14. photo@newsis.com
김은희 작가. (사진 = 한국방송작가협회 제공) 2021.04.14. photo@newsis.com

성유민 인턴 기자 =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집행위원장 신철)가 오는 7월 김은희 작가의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한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괴담 기획개발 캠프' 공모전 선정 작가들이 대상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프로젝트의 전문성을 보강하고 이야기에 깊이를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작가는 영화 '그해 여름'(2006) 각본으로 데뷔했다. 그간 드라마 '위기일발 풍년빌라'(2010), '싸인'(2011), '유령'(2012), '쓰리 데이즈'(2014), '시그널'(2016), '킹덤'(2019), '킹덤 시즌2'(2020) 등을 집필했다. 법의학·수사물·사극 좀비물 등 전문적인 장르의 소재를 가지고 스릴과 서스펜스가 넘치는 각본을 집필, 한국형 장르물의 대가로 손꼽힌다.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제52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극본상, 제5회 아시아태평양 스타어워즈 작가상,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대통령 표창, 제2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작가상, 제11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 등을 받았다. 현재 드라마 '킹덤: 아신전', '지리산' 등을 집필 중이다.

신철 BIFAN 집행위원장은 "이번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장르물로 두각을 드러낸 김은희 작가의 집필 노하우를 듣고 질문할 수 있는 더없이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재능과 콘텐츠 발굴에 지원을 펼쳐나갈 이번 공모에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괴담 기획개발 캠프'는 미완의 스토리를 1:1 멘토링과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완성도 있는 작품으로 집중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괴담 단편 제작지원' 공모전은 제작비를 지원한다. 두 부문 모두 무섭거나 이상한 이야기 '괴담'을 주제로 한다.

트리트먼트를 공모하는 '괴담 기획개발 캠프'는 오는 17일까지, 단편 시나리오를 공모하는 '괴담 단편 제작지원'은 오는 5월 3~23일 BIFAN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제25회 BIFAN은 오는 7월 8~18일 온오프라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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