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경 인턴 기자 = 자이언티가 가수이자 작곡가, 프로듀서까지 해내며 '만능 뮤지션'으로 통하고 있다.
자이언티는 사이먼 도미닉, 프라이머리, 크러쉬 등 힙합 아티스트의 피처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한 번 들으면 귀에서 자꾸 맴도는 독특한 음색과 어떤 멜로디에도 잘 어울리는 목소리로 ‘믿고 듣는 아티스트'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주로 언더 알앤비, 힙합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해오면서 인지도를 쌓아왔다. 2013년 인피니트의 유닛인 인피니트H를 시작으로, 샤이니 종현의 '데자부', 위아이 김요한의 '노 모어' 등을 프로듀싱하며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는 프로듀서로 자리매김했다.
자이언티의 프로듀싱 능력은 '쇼미더머니' 시리즈로 발휘됐다. 그는 시즌 5 프로듀서 공연 당시 미발표곡이었던 '쿵'과 '머신 건'으로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쇼미더머니9'에서도 역시 '프릭',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크레딧' 등을 프로듀싱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자이언티는 자신에게 있는 여러 모습을 카테고리화 해서 음악을 탄생시켰다. 가족을 노래한 ‘'양화대교'로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또 '노 메이크업'과 '꺼내 먹어요'로 사랑을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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