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이 형' SSG 팬들에 '플로깅 챌린지' 동참 제안
'용진이 형' SSG 팬들에 '플로깅 챌린지' 동참 제안
  • 뉴시스
  • 승인 2021.04.1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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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란 플로깅 챌린지'에 동참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겸 SSG 랜더스 구단주

김희준 기자 =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SSG 랜더스의 구단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팬들에게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캠페인 동참을 제안했다.

정 구단주는 지난 14일 SNS 계정에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이마트 성수점과 주변에서 플로깅을 실천했다"는 게시글과 사진을 올렸다.

플로깅(Plogging)은 줍다(Pick up)와 조깅(Jogging)을 합친 단어로, 주변을 산책하거나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을 의미한다.

정 구단주는 사단법인 '유쾌한반란'의 이사장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지목을 받아 친환경 캠페인 '쾌란 플로깅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어 정 구단주는 '쾌란 플로깅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SSG 팬들을 지목했다. 그는 "올해 145번째 경기부터 인천 SSG랜더스필드에 오실 모든 분들'이라고 적었다.

지난달 열린 SSG 창단식에서 정 구단주는 "올 시즌 144경기 이상을 치를 것 같다는 강한 느낌을 받는다"며 가을야구를 향한 당찬 포부를 드러낸 바 있다.

이번에 '145번째 경기'를 언급한 것은 가을야구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

정 구단주는 야구단 인수를 발표한 지난 1월말부터 SNS를 통해 SSG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지난 2월말에는 음성 기반 SNS인 '클럽하우스'에 등장해 팬들의 궁금증을 직접 풀어줬고, 자신을 '용진이 형'이라고 불러달라고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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