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송중기, 곽동연 총 맞았다…최고 14.4%
'빈센조' 송중기, 곽동연 총 맞았다…최고 14.4%
  • 뉴시스
  • 승인 2021.04.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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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현 기자 = 송중기가 곽동연의 총에 맞고 쓰러졌다.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에서는 빈센조(송중기)가 악역 장준우(옥택연)와 위험한 체스게임을 시작했다.

그는 금가프라자 패밀리와 함께 장준우의 말을 하나씩 없애 나갔다. 그러나 바벨그룹을 차지한 장한서(곽동연)의 배신으로 빈센조는 위기를 맞았다. 인터폴과 형사들에게 둘러싸인 채 피를 흘리며 쓰러진 빈센조의 모습은 예측 불가한 전개를 예고했다.

어머니를 잃고 흑화한 빈센조는 살해를 사주한 악당들을 직접 찾아갔다. 그는 "앞으로 너희에게 두 가지를 줄 거야. 죽음보다 더한 수치심 그리고 고통의 단계를 천천히 느끼는 죽음"이라 경고하며, 장준우의 귀를 쏘고 자리를 벗어났다.

금가프라자 식구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빈센조를 위로했다. 그리고 힘을 합쳐 바벨을 박살 내는 일을 본격적으로 돕기 위해 나섰다. 이들은 이미 한 팀이었다. "그동안 우리가 약자인 줄 알았는데, 약자가 아니라 강해지지 않으려는 사람들이었어요. 이제 좀 세게 나가보려니까 같이 싸우게 해줘요"라는 곽희수(이항나) 사장의 말에는 모두의 진심이 담겨 있었다.

빈센조와 홍차영(전여빈), 금가패밀리는 바벨타워를 무너뜨리기 위해 움직였다. 장한서에게 바벨타워 분양권 파티에 관한 정보를 얻은 빈센조는 '디데이'를 결정하고 작전을 실행했다. 곧 어마어마한 일이 벌어질 것도 모른 채 행사에는 빌런들의 카르텔을 견고히 다진 각종 인사들이 모여들었다.

한편 빈센조의 편에 섰던 장한서는 회장 자리를 얻은 뒤 고민을 시작했다. 욕망으로 번들거리는 그의 눈은 의미심장한 전개를 예고했다. 빈센조를 아이스링크장으로 불러낸 장한서는 시간을 끌었다. 같은 시각, 인터폴들도 링크장에 도착했다. 장한서는 "인생은 왜 이렇게 선택의 연속인지 모르겠네. 그동안 우리 재밌었는데, 재밌는 거 이제 끝내야 될 것 같아"라며 빈센조를 향해 총구를 들이밀었다.

그러나 장한서의 배신을 직감한 빈센조 역시 그에게 총을 겨눴다. 두 사람의 팽팽한 대치가 이어지던 가운데, 인터폴과 형사들이 들이닥쳤다. 모두가 빈센조를 저격하고 있는 상황, 빈센조는 인터폴 쪽으로 총구의 방향을 틀었다. 그 순간 장한서의 총알이 빈센조의 왼쪽 가슴을 관통했다. 결국 빈센조는 쓰러졌고, 얼음판 위로 붉은 피가 퍼져나갔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17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12.3% 최고 14.4%, 전국 기준 평균 11.0% 최고 12.8%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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