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오페라하우스, 가치공학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부산시 오페라하우스, 가치공학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 뉴시스
  • 승인 2018.12.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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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 드론을 활용한 가치향상형 '오페라하우스'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화성태안3 택지개발사업 조경공사'가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LH에서 '2018년 제11회 전국 가치공학(VE) 경진대회'를 열고 정부 부문과 공공 부문에서 VE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2일 밝혔다.

가치공학은 건설공사 설계와 시공단계에서 당초 계획안보다 품질 및 성능은 높이고, 비용은 낮추는 대안을 만드는 기법이다. 

부산국토관리청과 원주지방국토관리청·대구광역시는 정부 부문 우수상을, LH와 한국수자원공사·한국남동발전이 공공 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난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전국 VE 경진대회는 2016년까지는 VE 분야 전문가 및 종사자 중심으로 행사가 개최됐다. 지난해부터는 전문가 심사위원단에서 8개의 우수 VE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청중 평가단이 최우수 VE 프로젝트를 결정하는 참여형 대회로 전환됐다. 

VE 경진대회 당일에는 VE 연구기관 주관으로 창의적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트리즈(TRIZ) 기법과 수요 중심 사고 기법의 활용' 등을 주제로 하는 콘퍼런스와 건설공사 시공단계 VE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함께 열렸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분야 VE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향후 민간 및 각 부처의 자발적 동참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상작을 비롯해 역대 수상작은 건설산업정보화(CALS) 포털시스템 설계VE마당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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