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안정환·김신영···그것이알고싶다 '요즘애들'
유재석·안정환·김신영···그것이알고싶다 '요즘애들'
  • 뉴시스
  • 승인 2018.12.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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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예능프로그램 '요즘애들' 이창우 PD(왼쪽)와 윤현수 CP
JTBC 예능프로그램 '요즘애들' 이창우 PD(왼쪽)와 윤현수 CP

요즘 아이들과 소통하고 싶은 어른들이 직접 요즘 애들을 찾아간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요즘애들'이 '요즘 어른' 연예인들과 요즘 유명한 젊은 스타가 '요즘애들'이라고 자부하는 일반 아이들을 만난다. 

윤현준 CP는 "만 24세 이하인 소위 요즘 아이들을 만날 볼까 생각했다"며 "요즘 애들이 직접 편집하고 자막을 넣어 제작한 영상으로 출연을 신청하면 출연진이 이 영상을 보고 궁금한 사람들을 3조로 짜서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과연 요즘 애들이 어떻게 소통하며 어떤 이야기들을 하는지, 요즘 어른들은 요즘 애들과 어떻게 다른지를 발견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창우 PD에게는 '요즘 애들'의 일상이 궁금했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요즘 애들'이란 키워드가 나왔을 때 궁금한 점이 많았다. 요즘 애들이 서로 만나면 뭐 하는지, 뭘 먹는지, 어디 가는지 막연한 궁금증이 있었다"며 "평범하기도 하고 특별하기도 한 요즘 애들한테 어떻게 노는지 어떻게 사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들어보면 어떨까, 이들을 만나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요즘 어른 연예인으로 MC 유재석(46), 축구스타 안정환(42), 개그우먼 김신영(34)과 요즘 잘 나가는 젊은 스타로 그룹 '레드벨벳'의 슬기(24), 래퍼 하온(18), 모델 한현민(17)이 3개팀으로 나뉘어 평범한 요즘 애들과 만나 그들만의 속사정을 알아본다. 

출연진을 섭외할 때 '요즘 애들'과 공감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삼았다. 

이 PD는 "유재석, 안정환, 김신영 등 요즘 어른 3명이 만24세 이하 '요즘 애들'을 찾아간다"며 "요즘 애들과 함께 연예인 중에서도 요즘 애들과 공감할 수 있고 통할 수 있는 친구들을 찾았는데 레드벨벳의 슬기, 한현빈, 하온이었다"고 전했다.  

슬기는 걸그룹 활동을 하는 요즘애들이 어떤지를 보여준다. 고2인 한현민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친구를 대변한다. 하온은 자퇴하고 자기의 꿈을 위해 달려가고 있어 색다른 삶을 사는 요즘 애들과 공감한다.    

요즘 어른으로 출연하는 김신영은 어른과 아이들을 잇는 다리 구실을 한다. 40대 어른들과도 잘 어울리는 그녀는 가요 프로그램도 진행한 경험으로 요즘 애들과 잘 섞여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재석과 안정환 모두 아빠로 실제 집에서 요즘 애들과 지내고 있다. 요즘 애들과 같이 일하기도 한다. 그래도 40대 중후반 아저씨로 어른 대접을 받는 이들이 애들의 일상으로 들어가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애들과 지내는 모습으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PD는 "출연진이 애들이 보내온 영상들을 보고 만나고 싶은 애들을 선택하는 내용이 방송된다"며 "어떤 애들이 출연을 신청했는지, 출연진이 어떤 이유로 영상을 선정하는지, 녹화 때 출연진이 바로 선정해서 전화할 때 요즘 애들이 처음 통화하는 모습이 포인트"라고 귀띔했다.  

'요즘애들'은 12월2일 밤 10시2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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