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방해하는 음식
임신을 방해하는 음식
  • 김민귀 기자
  • 승인 2018.12.04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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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에 있어 20대 여성보다 비교적 성공률이 떨어지는 30대는 먹는 음식이나 생활습관으로 건강한 몸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 아무리 좋은 약이나 시술이 있어도 엄마가 될 여자의 건강한 몸이 가장 중요하다. 

 

임신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음식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우리가 평소에도 건강에 안 좋다고 알고  있는 음식들이 대부분이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인공색소와 감미료가 많이 들어간 인스턴트 음식이나 과자나 빵, 탄산음료, 술, 커피, 초콜릿 등이다. 잘 모르는 허브류나 생강, 완두콩, 퀴닌(토닉 워터, 레몬주스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도 피하는 것이 좋다. 

  붉은색 고기도 가능한 많이 안 먹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2회 이상 붉은색 고기를 섭취한 여성은 1회 이하로 섭취한 여성보다 불임 문제를 많이 겪었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 과한 육류 섭취는 과체중이나 비만을 야기해 임신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고기류를 먹을 때는 기름이 많은 부위나 내장, 닭 껍질 등은 피하고 살코기 위주로 먹되, 가능하면 튀기거나 볶지 말고 삶아서 먹는 것이 좋다. 유제품이나 달걀도 너무 많이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임신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채식과 자연식이다. 녹차와 채소,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 좋은데, 되도록이면 유기농을 구입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세척에 신경을 쓴다. 채소나 과일 중에서도 임신에 좋은 음식은 통밀, 현미, 미역, 다시마, 두부, 고구마, 검은 콩, 강낭콩, 마늘, 호박, 해바라기씨, 아몬드, 밤, 맥아, 살구, 당근, 시금치, 감귤류가 매우 좋다. 

  유산균 섭취도 큰 도움이 된다. 요구르트나 정장제 등을 통한 유산균의 섭취는 여성의 질에 젖산균을 분포시켜 병균의 감염을 막아주고 생식기의 면역력을 높여준다. 따라서 임신을 준비중인 여성이나 난임 환자들은 평소에 유산균  섭취를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엽산과 비타민 B가 함유된 종합비타민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세계 보건기구는 말기  임산부의 1/2~1/3이 엽산이 부족하다고 보고한 바가 있다. 임산부의 엽산 부족은 태아에게 직결돼 언청이, 두뇌 손상 기형아의 출산이나 출생 후 에도 발육 부진, 학습능력부족 현상을 부추기게 된다. 연구에 따르면 엽산은 우리 식사에서 가장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 중 하나다. 임신 중에 비타민의 요구량이 증가하는데 태아가 빠른 성장을 위해 모체에 저장되어 있던 엽산을 모조리 이용해 버리기 때문에 반드시 영양제로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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