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생 감독, 수원 삼성 지휘봉 잡는다
이임생 감독, 수원 삼성 지휘봉 잡는다
  • 뉴시스
  • 승인 2018.12.0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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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신임 임원진 인사 및 기자회견이 열린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이임생 기술발전위원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11.17.
대한축구협회 신임 임원진 인사 및 기자회견이 열린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이임생 기술발전위원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11.17.

 이임생(47) 감독이 서정원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수원 삼성의 지휘봉을 잡는다.  

수원은 2019시즌부터 팀을 이끌 제5대 사령탑으로 이 감독을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2006년부터 4년간 수원의 수석코치로 활약한 이 감독은 2010년 싱가포르 S리그로 진출해 5년간 홈유나이티드 감독을 지냈다. 이후 중국 슈퍼리그에서 선전 루비, 옌볜 푸더, 텐진 테다에서 코치 및 감독직을 역임했다.

수원은 "항상 공부하며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학구적이고 진취적인 성품과, 다년간의 해외 지도자 생활을 통해 쌓은 풍부한 현장 경험, 그리고 팀에 대한 높은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이임생 감독이 수원을 한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내년 1월부터 시작되는 동계훈련부터 본격적으로 팀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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