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난 무리뉴, 보름 만에 일자리 구해…AS로마 감독
토트넘 떠난 무리뉴, 보름 만에 일자리 구해…AS로마 감독
  • 뉴시스
  • 승인 2021.05.0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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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조제 무리뉴 감독이 19일(현지시간) 전격 해임돼 런던의 토트넘 훈련장을 떠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이 17개월 만에 해임되면서 토트넘은 당분간 라이언 메이슨 코치 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1.04.20.
토트넘 홋스퍼의 조제 무리뉴 감독이 19일(현지시간) 전격 해임돼 런던의 토트넘 훈련장을 떠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이 17개월 만에 해임되면서 토트넘은 당분간 라이언 메이슨 코치 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1.04.20.

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서 물러난 조세 무리뉴 감독이 보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 감독으로 새 일자리를 구했다.

AS로마는 5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과 2024년 6월30일까지 3년 계약을 맺었다. 2021~2022시즌부터 지휘봉을 잡는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을 이끌던 무리뉴 감독은 지난달 19일 경질됐다. 보름 만에 재취업에 성공한 것이다.

AS로마는 무리뉴 감독에 대해 "메이저대회 트로피 25개를 획득한 스포츠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지도자"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은 FC 포르투(포르투갈), 첼시(잉글랜드), 인터 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이상 잉글랜드) 등에서 감독을 지냈다.

무리뉴 감독은 "위대한 클럽을 이끌고, 그들 비전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하다"며 "로마 팬들의 놀라운 열정이 나를 이끌었다"고 했다.

AS로마는 이번 시즌 34라운드까지 16승7무11패(승점 55)로 20개 구단 중 7위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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