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국가대표팀 12명 확정…이현중·여준석 등 발탁
농구 국가대표팀 12명 확정…이현중·여준석 등 발탁
  • 뉴시스
  • 승인 2021.05.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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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A 아시아컵 예선과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참가
국제농구연맹 홈페이지 이현중 (사진 = 국제농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국제농구연맹 홈페이지 이현중 (사진 = 국제농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과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 참가할 남자 농구국가대표 12명의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가 10일 발표한 농구 대표팀 12명 명단에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1에서 뛰는 이현중(21·데이비드슨대), 고교생 여준석(19·용산고)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삼일중을 졸업하고 삼일상고에서 2학년까지 마친 이현중은 호주의 미국프로농구(NBA) 아카데미에서 기량을 쌓다가 NCAA 데이비슨대에 입학해 디비전1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국 농구를 이끌어 갈 유망주로 평가받는 여준석은 코로나19로 아시아컵이 연기되기 전인 지난 1월 아시아컵 예선 대표팀 12명 명단에도 발탁된 바 있다.

프로선수로는 변준형, 전성현(이상 인삼공사), 송교창, 이정현, 라건아(이상 KCC), 이대성, 이승현(이상 오리온), 김낙현(전자랜드), 양홍석(KT) 등이 포함됐다. 상무 소속 강상재도 태극마크를 달았다.

조상현 감독과 김동우 코치가 지휘하는 농구 대표팀은 6월 필리핀 클라크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컵 예선에 참여한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과 함께 A조에 속한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6월16~17일 필리핀, 인도네시아를 상대한 뒤 19~20일 태국, 필리핀을 차례로 만난다.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은 오는 7월1~5일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서 벌어진다. 한국은 리투아니아, 베네수엘라와 한 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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