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무조건 끊어야 한다
담배 무조건 끊어야 한다
  • 박준영 기자
  • 승인 2018.12.05 0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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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흡연자의 암 발생 위험도는 비흡연자에 비해 최고 6배 높다.

흡연자가 주요 암에 걸릴 위험도를 보면 남자의 경우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에 비해 후두암 6.5배, 폐암 4.6배, 식도암 3.6배, 방광암이 2.25배 높다. 반면 여자의 경우는 후두암 4.2배, 폐암 2.83배, 자궁내막암 2.13배 등으로 남자보다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은 편이다. 담배와 관계가 깊은 구강암의 경우 흡연자가 구강암에 걸릴 확률이 비흡연자에 비해 6배 이상 높고, 음주자도 비음주자에 비해 구강암 발병률이 5배 이상 높다. 특히 흡연과 음주를 함께 할 경우에는 발병률이 15배 정도 높아진다. 

▶ 30~40대 골초들은 심근경색에 걸릴 수 있다.

30~40대 젊은 심근경색 환자의 74% 정도는 하루에 최소 1갑 이상의 담배를 피우는 골초들이다. 

▶ 담배는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이다.

명치끝 가슴이 화끈거리는 증상이나 신물이 올라오는 '역류성 식도염'은 식도 곳곳이 헐고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서, 흡연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남성은 체질량지수(비만도)가 높고, 흡연력과 대사증후군이 있을수록 역류성 식도염에 걸릴 위험성이 크고, 여성은 흡연력과 나이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 흡연자는 당뇨병을 조심해야 한다.

흡연은 고혈압, 고지혈증 등을 아우러는 '대사증후군'과 밀접하게 관련된 인슐린 저항성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동시에 당뇨병의 위험 요인인 혈중 아디포넥틴(adiponectin) 수치를 떨어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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