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11대 7로 물리쳐…올해로 4회째 우승
현대해상이 금융위원장배 금융단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해상은 지난 1일 경기 남양주시 우리은행 일패리 야구장에서 열린 제 15회 금융위원장배 금융단 야구대회 청룡리그 결승전에서 '현대해상 하이카 야구단'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하이카 야구단'은 NH농협을 11대 7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금융위원장배 금융단 야구대회는 36개 금융회사 사회인 야구팀이 1·2·3부 리그 격인 청룡·백호·봉황 3개 리그로 참여하고 있다.
경기에서 4대 6으로 지고 있던 현대해상은 5회 5안타를 몰아치며 5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6회에 2점을 보태며 승리했다. 하이카 야구단은 지난 4회와 6회, 13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4번째 우승컵을 획득했다.
하이카 야구단은 지난 1986년 창단해 32년째 명맥을 이어왔다. 금융단 야구대회 외에도 일반 기업이 참여하는 '우수직장 리그'를 비롯 각종 대회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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