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대표팀, VNL 참가 위해 출국…26일 중국과 첫 경기
여자배구 대표팀, VNL 참가 위해 출국…26일 중국과 첫 경기
  • 뉴시스
  • 승인 2021.05.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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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VNL에 참가하는 여자배구 대표팀. (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1 VNL에 참가하는 여자배구 대표팀. (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주희 기자 =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참가를 위해 이탈리아로 출국했다.

주장 김연경을 비롯한 15명의 선수들과 10명의 코칭 스태프는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배구 국제대회다.

대표팀은 26일 중국전을 시작으로 15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도쿄 올림픽 직전에 열리는 대회로 중요성이 더 크다. 대표팀의 호흡을 맞출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라바리니 감독은 VNL을 통해 올림픽에 나설 12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라바리니 감독은 앞서 "VNL에 참가하지 않은 선수들에게도 기회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VNL 출전 선수들이 올림픽 최종 명단에 선발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오한남 대한배구협회 회장은 이탈리아로 떠나는 대표팀을 격려하고, 도쿄 올림픽에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통해 상대팀의 전력을 분석하고 우리 팀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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