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풀타임' 킬, 최종전 지며 분데스리가 직행 실패…승강 PO행
'이재성 풀타임' 킬, 최종전 지며 분데스리가 직행 실패…승강 PO행
  • 뉴시스
  • 승인 2021.05.2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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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이 풀타임을 뛰며 홀슈타인 킬의 4강행을 견인했다. (캡처=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이재성이 풀타임을 뛰며 홀슈타인 킬의 4강행을 견인했다. (캡처=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박지혁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2(2부)의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소속팀 홀슈타인 킬의 분데스리가 승격을 위해 힘을 보탰으나 다음으로 미뤘다.

홀슈타인 킬은 23일(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벌어진 다름슈타트와의 2020~2021 분데스리가2 최종 34라운드에서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2-3으로 역전패했다.

이재성은 풀타임을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경기 전까지 2위였던 킬은 3위로 내려앉으며 분데스리가 직행에 실패했다.

3위였던 그로이터 퓌르트가 같은 시간 승리를 거두면서 킬을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킬은 승점 62(18승8무8패), 퓌르트는 승점 64(18승10무6패)다.

분데스리가2 1위와 2위는 분데스리가에 자동 승격하고, 3위는 분데스리가 16위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우승팀 보훔도 차기 시즌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는다.

킬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16위 FC쾰른과 홈앤드어웨이 방식의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현지시간으로 26일 1차전, 29일 2차전이 열린다.

이재성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5골 6도움으로 공격포인트 11개를 기록 중이다.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에서 기록한 2골을 더하면 시즌 7골 6도움을 올리고 있다.

한편, 분데스리가 17위 베르더 브레멘, 18위 샬케04는 강등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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