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LG 조성민, 현역 은퇴…"팬들 사랑 간직할 것"
프로농구 LG 조성민, 현역 은퇴…"팬들 사랑 간직할 것"
  • 뉴시스
  • 승인 2021.05.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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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창원 LG 조성민 (사진 = KBL 제공)
프로농구 창원 LG 조성민 (사진 = KBL 제공)

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의 베테랑 슈터 조성민(38)이 코트를 떠난다.

LG 구단은 24일 "조성민이 은퇴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전주고~한양대를 거친 조성민은 200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8순위로 부산 KTF(현 KT)에 입단해 2017년 LG로 이적했다.

통산 13시즌 동안 550경기에 출전해 5390점, 3점슛 성공률 39%를 기록했다. 평균으로 하면 9.8점 2.2리바운드 2.3어시스트. 또 자유투 56개 연속 성공 기록을 가지고 있다.

2010년부터 2016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성민은 "구단과 주위의 많은 분들이 아쉬워 하지만 가족과 상의 끝에 후배들을 위해 은퇴를 결심했다. 지금까지 선수 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준 많은 지도자들, 동료 선수들, 구단 관계자와 가족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응원해 주신 팬들의 사랑을 평생 간직하며 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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