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비야레알, 맨유꺾고 유로파리그 첫 우승
스페인 비야레알, 맨유꺾고 유로파리그 첫 우승
  • 뉴시스
  • 승인 2021.05.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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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비긴 후 승부차기 11-10으로 진땀승
비야레알(스페인) 선수들이 26일(현지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의 미에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꺾고 우승하며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비야레알은 맨유와 연장까지 1-1로 비겨 승부차기 끝에 승리,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 클럽대항전 우승을 차지했다

문성대 기자 = 비야레알(스페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꺾고 창단 후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비야레알은 27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의 그단스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UEFA 유로파리그' 맨유와의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우승을 일궈냈다.

양팀은 연장전까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결국 승부차기 끝에 비야레알이 11-10으로 승리했다.

비야레알은 한 차례도 패하지 않고 우승을 차지했다. 구단 역사상 첫 우승이다.

비야레알은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

우나이 에메리 비야레알 감독은 사상 처음으로 4회 우승 사령탑으로 이름을 올렸다.

에메리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이번 시즌에 정말 잘했다. 우승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이제 유럽챔피언스리그에 나가고 싶다"고 말한 후 "지금은 서포터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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