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의 질 높이는 방법
수면의 질 높이는 방법
  • 김영애 기자
  • 승인 2018.12.10 0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잠이 보약이다. 편안한 잠이 몸을 건강하게 하는 것은 사실이다. 불안한 잠은 우리 몸의 건강에 심각한 해를 입힌다.

사람들은 완벽한 잠을 자기 위해 실크아이 마스크를 쓰거나 에센셜 오일을 바르기도 한다. 소파나 바닥에 자는 사람들도 있다.

6일 '텔레그라프'지는 그동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하고 완벽한 잠을 자기 위한 여러가지 내용을 소개했다.

2012년 '생리학회지'에 따르면 아침  운동보다 정오 이후의 운동 상체리듬에 더 큰 도움이 됐다는 것이다.

정오 이후의 운동이 아침 운동보다 더 큰 도움이 되지만, 너무 늦은 오후의 운동은 피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너무 이른 새벽 운동 역시 생체리듬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나 차, 음료, 약품 등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정신을 각성시키고 피로를 줄이는 등의 효과가 있다. 그러나 편안한 잠을 자는데는 방해가 되는 물질이다.

알코올 역시 뇌를 자극하고 근육의 긴장도를 떨어뜨려 편안한 잠을 자는 것을 방해한다. 술을 마시면 쉽게 잠을 자는 것 같지만 혈중 알코올 농도가 떨어지면서 자주 잠을 깨게 해 얕은 잠으로 고생을 하게 된다.

카페인과 알코올 모두 잠에 좋지 않다. 미국 헨리 포드 병원에서는 수면불안 환자들에게 잠자기 전 6시간 동안의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나이트캡', 즉 잠자기 전의 술 한 잔 관행은 편안한 잠을 해치는 해악적인 요소다.

잠 자기 전에 한 눈으로 TV를 보면서 다른 한 눈으로 스마트폰을 보면 TV 스크린과 스마트폰 스크린이 숙면을 방해한다.

숙면을 해야 하는 이유는 생체리듬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를 위해 매일의 수면 시간을 일정하게 조절해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일을 하지 않는 주말에도 일정한 수면 시간을 지켜야 한다. 특히 주말인 금요일과 토, 일요일에 늦잠 자는 일을 줄여야한다.

최근 '유럽심장 저널'에 따르면 8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의 수면을 취한 사람들의 심장질환 위험이 33% 더 높았다.

많은 사람들이 피곤함 속에서 삶을 유지하고 있다. 자연에 적응하는 수면을 적극 권장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