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맹위' KB국민은행, 우리은행에 1점차 승리…공동 선두
'박지수 맹위' KB국민은행, 우리은행에 1점차 승리…공동 선두
  • 뉴시스
  • 승인 2018.12.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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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 박지수. (사진 = 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 박지수. (사진 = 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아산 우리은행과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맛봤다. 

KB국민은행은 9일 청주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60-59로 진땀승을 거뒀다.  

여자프로농구 최장신 센터 박지수가 버틴 KB국민은행은 올 시즌을 앞두고 통합 7연패를 노리는 우리은행을 저지할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그러나 세 번째 도전에서 1점차 승리를 낚았다. 3연승을 달린 KB국민은행은 9승째(2패)를 수확해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박지수가 14점을 넣고 리바운드를 무려 23개나 걷어내며 맹위를 떨쳤다. 카일라 쏜튼이 25점을 몰아치며 KB국민은행 승리를 쌍끌이했다. 

지난 7일 용인 삼성생명에 일격을 당해 개막 9연승을 마감한 우리은행은 이날도 패배, 2연패에 빠지며 선두 자리를 나눠가지게 됐다. 

베테랑 포워드 임영희와 에이스 박혜진이 각각 15득점 5어시스트, 14득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1점차 패배에 아쉬움을 삼켰다. 김정은의 11득점 5리바운드 활약도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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