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포르투갈, 2030 FIFA 월드컵 공동 유치 선언
스페인-포르투갈, 2030 FIFA 월드컵 공동 유치 선언
  • 뉴시스
  • 승인 2021.06.0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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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과 포르투갈이 2030 월드컵 공동 개최를 선언했다. 2021.06.04.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2030 월드컵 공동 개최를 선언했다. 2021.06.04.

안경남 기자 =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2030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공동 유치를 선언했다.

스페인축구협회와 포르투갈축구협회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양 국의 친선경기에 앞서 2030 월드컵 공동 유치 의사를 밝혔다.

이날 공동 유치 선언식에는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와 마르셀루 헤벨루 드소자 포르투갈 대통령이 참석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공동 유치 선언으로 2030년 월드컵 공동 개최를 희망하는 그룹은 총 4개로 늘어났다.

앞서 유럽에선 루마니아-그리스-불가리아-세르비아 4개국이 공동 유치를 선언했다.

남미에선 우루과이-아르헨티나-파라과이-칠레도 공동 개최를 추진하고 나섰다. 1930년 첫 월드컵 개최지였던 우루과이는 대회 100주년에 의미를 뒀다.

아프리카에서는 알제리-튀니지-이집트-리비아가 공동 개최를 협의 중이다. 모로코는 단일 개최를 선언했다.

한편 2022년에는 카타르에서 월드컵이 열리고, 2026년은 캐나다-멕시코-미국이 공동 개최한다.

월드컵은 2026년 대회부터 참가국 수가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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