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연구원(KBRI)은 오는 11일 오후 3시 한국과학기술인단체 총연합회 대회의실에서 한국과학기술인단체총연합회(KOFST), 한국과학기술한림원(KAST)와 함께 '제2회 내일을 준비하는 뇌연구 공동 포럼'을 개최한다.
9일 한국뇌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중독실태와 뇌연구'라는 주제로 ▲마음의 진화와 중독(서울대 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웅구 교수) ▲굶주린 뇌, 갈망하는 뇌(고려대 생명과학과 백자현 교수) ▲디지털 중독과 뇌기능(서울대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정석 교수)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한국뇌연구원 구자욱 연구전략실장이 좌장으로 KBRI 인지과학연구그룹 정민영 박사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뇌인지과학전공 이효상 교수 등이 다양한 이슈를 분석하고 사례에 대해 토론을 진행 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뇌과학이 나아갈 방안과 대응전략을 모색한다.
서판길 원장은 "국내 관련 연구자들이 모여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뇌과학이 국가 사회 현안을 선도대응하면서 미래에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는 좋은 방안들이 논의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방역 수칙에 따라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진행하며 유튜브, 네이버TV 및 카카오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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