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유로 최다골 기록 경신…대회통산 11골
호날두, 유로 최다골 기록 경신…대회통산 11골
  • 뉴시스
  • 승인 2021.06.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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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티니 넘어 대회 통산 최다 득점 '11골'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15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경기장에서 열린 유로 2020 축구 선수권 조별리그 F조 헝가리와의 경기 후반 47분 자신의 두 번째 골이자 팀의 세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호날두는 유로 대회 통산 득점을 11골로 늘리고 역대 개인 최다 득점 단독 1위가 됐으며 포르투갈은 독일, 프랑스 등이 포진한 '죽음의 조' 선두로 올라섰다. 2021.06.16.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15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경기장에서 열린 유로 2020 축구 선수권 조별리그 F조 헝가리와의 경기 후반 47분 자신의 두 번째 골이자 팀의 세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호날두는 유로 대회 통산 득점을 11골로 늘리고 역대 개인 최다 득점 단독 1위가 됐으며 포르투갈은 독일, 프랑스 등이 포진한 '죽음의 조' 선두로 올라섰다. 2021.06.16.

안경남 기자 = 포르투갈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역사를 새로 썼다.

호날두는 16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헝가리와의 유로2020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포르투갈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선발로 나선 호날두는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42분 페널티킥에 성공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 골로 호날두는 유로 대회 통산 개인 최다 골 신기록을 세웠다.

미셸 플라티니(프랑스) 전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과 유로 통산 개인 최다 득점(9골) 공동 1위였던 호날두는 이 골로 단독 선두(10골)가 됐다.

또 유로 5개 대회 연속 득점으로 이 부문 신기록도 갈아치웠다. 호날두는 유로2004부터 매 대회 1골 이상을 넣었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15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경기장에서 열린 유로 2020 축구 선수권 조별리그 F조 헝가리와의 경기 후반 47분 자신의 두 번째 골이자 팀의 세 번째 골을 넣고 있다. 호날두는 유로 대회 통산 득점을 11골로 늘리고 역대 개인 최다 득점 단독 1위가 됐으며 포르투갈은 독일, 프랑스 등이 포진한 '죽음의 조' 선두로 올라섰다. 2021.06.16.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15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경기장에서 열린 유로 2020 축구 선수권 조별리그 F조 헝가리와의 경기 후반 47분 자신의 두 번째 골이자 팀의 세 번째 골을 넣고 있다. 호날두는 유로 대회 통산 득점을 11골로 늘리고 역대 개인 최다 득점 단독 1위가 됐으며 포르투갈은 독일, 프랑스 등이 포진한 '죽음의 조' 선두로 올라섰다. 2021.06.16.

호날두는 후반 추가시간 추가골로 멀티골을 완성하며 포르투갈의 3-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유로 대회 통산 개인 최다 득점도 11골로 늘렸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1년 미룬 끝에 열린 유로2020은 이날 경기에 6만7215명의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

이번 대회는 유럽 11개국 11개 도시에서 공동 개최하는데, 헝가리만 관중 제한을 두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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