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인삼공사 꺾고 1위 질주…흥국생명 2위 탈환
기업은행, 인삼공사 꺾고 1위 질주…흥국생명 2위 탈환
  • 뉴시스
  • 승인 2018.12.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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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기 화성시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IBK기업은행과 KGC인삼공사의 경기, 기업은행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2018.12.12.(사진=IBK기업은행배구단 제공)
12일 경기 화성시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IBK기업은행과 KGC인삼공사의 경기, 기업은행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2018.12.12.(사진=IBK기업은행배구단 제공)

 IBK기업은행이 KGC인삼공사를 꺾고 1위를 질주했다.

기업은행은 12일 화성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3-0(25-18 25-20 25-13)으로 완승을 거뒀다.

최근 3연승을 올린 1위 기업은행은 시즌 9승 4패(승점 26)를 기록해 2위 흥국생명(8승 6패·승점 25)과의 격차를 유지했다. 또한 기업은행은 이번 시즌 인삼공사와의 상대전적에서도 2승 1패로 앞섰다. 

기업은행은 어나이(16점), 고예림(10점), 김수지(10점), 김희진(10점) 등 다양한 공격 옵션을 활용해 상대를 압도했다. 

기업은행은 팀 블로킹득점, 서브에이스에서도 8-2, 4-0으로 크게 앞섰다.

인삼공사는 공격력 부재로 아쉬움을 남겼다. 팀 공격성공률이 20.12%로 매우 낮았다. 최은지가 10점을 기록했을 뿐, 다른 득점 루트가 부진했다.

3연패의 수렁에 빠진 인삼공사는 시즌 5승 8패(승점 16)로 여전히 5위에 머물렀다.

흥국생명은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3-1(25-21 28-30 25-23 25-18)로 승리했다. 

이재영(24점)과 톰시아(24점), 김미연(23점)이 고공폭격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GS칼텍스(8승 4패·승점 23)를 3위로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도로공사는 3연승에 실패했다. 시즌 7승 6패(승점 20)로 4위에 머물렀다. 파튜(26점)와 박정아(21점)의 분전에도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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