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외국인선수 없이 신한은행 잡고 가장 먼저 10승 고지
우리은행, 외국인선수 없이 신한은행 잡고 가장 먼저 10승 고지
  • 뉴시스
  • 승인 2018.12.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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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 임영희(왼쪽)와 박혜진 (사진 = 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 임영희(왼쪽)와 박혜진 (사진 = 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외국인선수의 결장에도 승리를 거두며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올랐다. 

우리은행은 1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국가대표 임영희와 박혜진을 앞세워 69–52로 승리했다. 

개막 9연승을 달리다가 최근 2연패에 빠졌던 우리은행은 가장 먼저 10승(2패) 고지를 밟으면서 2위 청주 KB국민은행(9승3패)과의 승차를 한 경기로 벌렸다. 

외국인선수 크리스탈 토마스가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거둔 승리라서 의미가 크다. 

김소니아가 15점 10리바운드로 페인트 존에서 토마스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베테랑 임영희는 18점을 올렸고, 가드 박혜진은 12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박다정도 10점을 지원했다.

최하위 신한은행은 10패(2승)째를 당했다. 자신타 먼로가 15점 12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지만 국내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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